정계숙 전 동두천시의원(제7대~제8대)이 더불어민주당에 전격 입당하며 정치 활동을 재개했다.
정 전 의원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 국민참여본부 함께하는 시민사회위원회 임명장 전달식 및 간담회’에 참석해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로부터 경기도위원장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이로써 정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승리를 위한 공식 선거운동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어 24일에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후보 직속 경제성장위원회(위원장 이언주 최고위원) 여성경제리더위원회 간담회’에도 부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해, 대선 전략 수립과 실천 방안 마련에 함께했다.
현재 정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모두의나라위원회 네트워크 경기본부장' 직책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정치적 침묵을 깨고 민주당에 입당한 정 전 의원은 잇따라 주요 직책을 맡으며 대선 정국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지역 정치권에서도 그의 행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정계숙 전 의원은 제7·8대 동두천시의원을 역임하며 탁월한 능력과 열정으로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큰 지지와 신뢰를 받았다.
시의원 퇴임 이후에는 성균관대 석사 학위를 바탕으로 동두천시사회복지사협회장으로 활동하며, 인재개발교육진흥원을 설립해 운영하는 한편, 서정대학교에서 강의하며 사회복지 전문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정 전 의원은 “정치를 떠나 있던 지난 2년간 교육학 석사 추가 전공과 박사 논문 집필에 전념하며, 동두천의 미래와 나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했다”며 “지금의 대한민국과 동두천을 살릴 수 있는 시대정신은 더불어민주당에 있다고 확신하게 됐다.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진짜 동두천’을 만들기 위해 분골쇄신의 각오로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