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하지만 특별한 헤어샵, ‘소소헤어’가 지역 주민들에게 입소문을 타며 단골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이곳은 단순한 미용실이 아니다.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성’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피부미용 전문대학을 졸업한 원장 유씨는 지난 2024년 8월, 20년간의 경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주시 옥정동 200 시네마엠디프라자 4층 408-1호 ‘소소헤어’를 개업했다. 그녀의 스타일링 철학은 분명하다. 고객에게 가장 어울리는 스타일을 직접 제안하고, 고객이 자신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돕는 것. 실제로 “원장 선생님이 결정해준 머리스타일이 마음에 쏙 들었다”는 단골 고객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100% 예약제’라는 운영 방침도 눈에 띈다. 무리한 손님 응대보다는, 충분한 시간과 정성을 들여 각 고객에게 온전히 집중하기 위한 배려다.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여는 소소헤어는 쾌적한 분위기와 따뜻한 응대로 단골들의 발길을 끊임없이 사로잡고 있다.

고객에 대한 진심, 그리고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한 전문성. 그것이 바로 소소헤어가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다. 앞으로도 이처럼 ‘작지만 강한’ 공간들이 지역 주민의 삶에 온기를 더해주길 기대해 본다.